에어서울이 다음달 26일부터 인천~보라카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필리핀 정부가 섬 폐쇄를 검토하고 있어 고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중단 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로 정했다. 지난해 보라카이를 방문한 관광객 200만 명 가운데 한국인은 약 36만 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