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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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장중 245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0포인트(0.47%) 오른 2448.5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무역전쟁 우려 완화 영향으로 급등한 가운데 코스피는 245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 매수세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상승폭을 다소 줄여 2440선으로 물러난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64억원, 5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34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며 사흘 연속 매도 우위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28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556억원 순매도)를 합해 528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 운수장비가 2% 넘게 뛰고 있고, 건설, 통신, 섬유의복 등도 1%대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다만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1~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은 5.52포인트(0.65%) 오른 859.2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70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7억원, 10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0원(0.65%) 내린 10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