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차바이오텍이 나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차바이오텍은 전날대비 950원(4.82%)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감사의견 한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차바이오텍 측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구조조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신속한 사업구조 조정을 통한 흑자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주말 임원급여 삭감, 자사주 전량 소각 등 고강도 자구계획안을 담은 서한을 주주들에게 발송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