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홀딩스가 22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회사에 대해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사유를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도 해소해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도 해제됐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동안 각각 44억원 46억원 91억원 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이를 이유로 지난해 2월 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상장 폐지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