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화성산업(10,250 -0.97%)에 대해 "대구공항의 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통합이전 할 경우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서충우 연구원은 "국방부는 지난 14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관련 4곳 지방단체장이 합의한 내용대로 군위군과 의성군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며 "이전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이전부지 선정 계획 수립 및 공고, 주민투표 실시와 유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공항이전이 확정된다면 지역 1위의 향토 건설사로서 기존 공항부지 개발 및 신공항 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두 곳의 이전후보지 인근에 있는 보유토지(13만평)의 가파른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80억원과 590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호(好)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작년말 분양하기 시작해 양호한 초기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경기도 파주 운정 신도시의 아파트를 선두로 인천 영종도 아파트 건설 및 대구지역 재건축 사업이 실적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화성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20억원과 505억원으로 예상됐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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