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8,410 -0.47%)은 수소연료전기차(FCEV) 넥쏘(NEXO)가 현대자동차 미래사업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자율주행업체 오로라(11,050 +0.91%)와 파트너십을 맺은 현대차(235,000 -0.63%)는 넥쏘를 개발 컨셉 자체부터 자율주행차 공유서비스(Ride-hailing)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단순 친환경차가 아닌 현대차 미래사업의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수소차 넥쏘가 예약판매 하루만에 환경부 보조금(240대)을 뛰어넘는 73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소차를 양산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는 일본 도요타와 혼다 외에 현대차가 유일하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도요타 미라이의 연간 판매랑이 약 2500대에 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소차 시장 규모는 연간 3000대를 넘지 못하고 있으나 일본 독일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시켜나가고 있고, 한국과 프랑스 등이 그 뒤를 이어 나가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국가의 총 수소차 보급 목표는 2025년 13만4000대, 2030년에는 59만3000대에 달할 전망이고 기타 국가들이 수소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수치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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