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에 보합권 맴돌아…코스닥은 하락 전환
코스피지수가 개인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 전환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21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06%) 오른 2486.9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92.88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5억원, 2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5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87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1.12% 약세다. 셀트리온도 2.17%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POSCO LG화학은 1%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0.40%) 내린 886.8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95.72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 전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 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41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메디톡스는 2.95%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로엔도 2%대 하락세다. 반면 신라젠은 3.95% 강세다. 티슈진(Reg.S)도 2.31%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0.23%) 오른 10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