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해외 수출 모멘텀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윤창민 연구원은 "애터미의 해외 시장 공략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2016년, 2017년 수출액은 각각 334억원, 509억원을 기록해 연평균 45.4% 고성장세"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출국가 10개를 두고 있는 애터미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콜마비엔에이치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 애터미 차이나는 올해 6월 중국 내 판매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는 "수출 국가 확대, 중국 시장 진출로 올해와 내년 수출액은 각각 729억원, 1075억원이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 5082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으로 수출이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622원에 주가수익비율 26배를 적용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의 19.4배로 낮은 밸류에이션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