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헬스케어 솔루션 플랫폼 케어랩스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IR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생중계한 것으로, 이틀간 조회수는 1600회로 집계됐다.

케어랩스는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 페이스북 'IR Book 읽어주는 남자' 페이지에 온라인IR을 생중계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가 굿닥 바비톡의 플랫폼 등을 20분 가량 설명한다.

케어랩스 상장을 주관하는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케어랩스와의 미팅을 요청하는 국내외 기관이 많았지만 시·공간적 제약으로 모든 투자자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국내 유일 온라인IR 플랫폼 IRGO와 협업해 IR 생중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케어랩스가 기존 오프라인에 국한돼있던 IR을 온라인으로 확대시키는 IR패
러다임 변화의 선봉에 서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보다 많은 투자자에게 케어랩스의 경쟁력과 비전을 알릴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케어랩스의 기업가치를 평가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케어랩스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