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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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9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34포인트(1.66%) 오른 2473.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443.4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19억원, 외국인은 9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284억원 순매도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 건설, 전기전자, 유통, 기계 등이 2~4%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네이버, KB금융,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이 1~2% 가량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4% 가량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11.03포인트(1.29%) 오른 864.9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37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93억원, 외국인은 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