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9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날보다 3400원(4.61%)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제품가격 강세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도연 연구원은 "올해 에폭시수지 원료(ECH)와 가성소다 판매가를 각각 32%, 10% 올렸는데 이는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7% 늘어나는 것을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