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산업용 파스너(볼트, 너트 등)와 자동차용 단조부품 제조업체인 케이피에프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8.5%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적자였던 중국 법인의 매출이 약 40% 늘어나면서 이익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도 내수 시장 성장으로 외형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4.9배에 불과해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