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12월결산 상장법인(2147개사) 중 154개사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다음주(3월12일~16일) 유가증권시장에선 LG유플러스 등 101개사, 코스닥시장에선 티슈진 KDR 등 51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12일엔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대우 포스코강판과 코스닥시장의 신라섬유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7개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 14일엔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등 5개사가, 15일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신세계아이앤씨 현대정보기술 등 12개사가 각각 정기 주총을 진행한다.

올해 한국거래소가 상장규정도 개선해 주총 분산을 유도했지만, 주총 쏠림현상은 이어졌다. 16일엔 총 125개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유한양행 아모레퍼시픽그룹 LG생활건강 등 83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선 티슈진KDR 실리콘웍스 삼천당제약 등 41개사 각각 주총을 연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3만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및 추점을 통한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