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및 중국 콘텐츠 수출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SBS는 전날보다 650원(2.71%) 오른 2만46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SBS에 대해 2018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 증권사 김두현 연구원은 "현재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과 중국 콘텐츠 수출 회복이라는 확실한 두 가지 기대감이 있으나 현재 주가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중간광고 허용 시 지상파 3사 합산 약 500억~800억원의 실적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달려라형제' 수출은 콘텐츠 사업 특성상 비용 없이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