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보다 2900원(3.32%) 오른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9만16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중국 수출 재개 등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홍세종 연구원은 "1~2월 시그널을 포함한 두 건의 포맷 수출에 이어 드라마 수출이 기다리고 있다"며 "중국 드라마 제작비는 수백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흥행력이 입증된 국내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절대적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