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에코마이스터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두 공모기업의 청약일은 5~6일이다.

에코마이스터·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 5일부터 공모 청약
에코마이스터는 철강·비철금속 슬래그(금속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를 재활용하는 환경사업과 철도차량 계측·검수 장비를 제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슬래그를 처리해 제조하는 제품(PS볼)은 연마재, 건축재 등으로 쓰인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6000~8500원)보다 낮은 5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중국 등 외국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이다. 운용자산(AUM)은 6881억원(지난해 3분기 말 기준)이다. 회사의 특화 영역인 외국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F) 등의 결성금액 기준으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 이어 국내 2위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64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희망 공모가 범위(5000~5500원)를 웃도는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