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한국(Korea) 베트남(Vietnam) 인도(India) 중국(China)을 일컫는 코빅(KoVIC) 지역 투자펀드 ‘KB KoVIC 펀드’를 28일부터 팔기 시작했다. 코빅은 KB증권이 올해 투자 유망 지역으로 꼽은 4개국의 영어이름 알파벳을 조합해 만든 용어다. 이 펀드는 코빅 지역의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주로 투자한다. KB자산운용이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KB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6월29일까지 ‘성장성이 높은 KoVIC에 투자하라!’ 이벤트를 벌인다. KB KoVIC 펀드를 비롯해 코빅 지역에 투자하는 대표 펀드 11종으로 구성된 ‘KoVIC 펀드 셀렉션’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경품 등을 제공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코빅 국가들은 올해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증시가 상승 궤적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ETF에 투자하는 만큼 분산투자 효과를 누리면서 시장 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