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다.

2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7000원(1.14%) 오른 23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55% 오름세다.

반도체 산업 고점 우려 이슈가 완화되고 있어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22일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 출하액이 지난해 12월(23억9840만 달러)에 이어 1월(23억6480만 달러)에도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며 "이 결과 지난 4분기 불거졌던 반도체 산업 피크 논란을 완화시키는 이슈라는 점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이틀 연속 2% 넘게 상승했다"고 추정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