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파란행복’을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총 17명의 정규직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삼정KPMG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카페테리아와 인쇄소 등을 운영한다. 파란행복은 삼정KPMG 임직원 협의체에서 기획해 설립했다. 법인명도 사내 공모전을 통해 정했다. 김교태 삼정KPMG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허문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회계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