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2,570 -2.28%)가 흑자전환과 5년 만의 배당 소식에 상승세다.

카프로는 22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6.47% 오른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프로는 나일론 섬유와 수지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날 카프로는 공시를 통해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6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5413억원으로 3455억원이었던 전년보다 56.69% 늘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카프로락탐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간 가격 차이)는 지난해 4분기 평균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중국 춘제 이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카프로는 보통주당 50원의 현금 배당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이후 5년 만의 배당이다. 시가배당률은 0.7%, 배당금 총액은 20억원이다. 강 연구원은 “실적이 개선되고 시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배당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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