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 타이어 수출 2.3억불 증가…긍정적 시각"-이베스트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각각 7만8000원,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1월 한국 타이어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억2700만달러을 기록했다"며 "2017년 연간으로 전년 대비 2.4%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월 기준 역사적 최대 호황기는 2013년 1월(2억4000만달러)이며, 이후 5년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국내공장 수출금액은 각각 연 2조2000억원, 9000억원에 육박해 동 수출지표와 동행성을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1월 수출지표는 올 1분기의 볼륨상승, 평균판매단가(ASP) 증가분 적극반영 등의 효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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