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공정 모습(사진제공=로스웰인터내셔널)
로스웰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공정 모습(사진제공=로스웰인터내셔널)
자동차 전장 및 전기차 배터리팩 전문 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가 발표한 '15개 도시급 시범 스마트 공장'에서 우수 공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양저우시의 스마트 공장은 △로봇 등 자동화 생산라인의 비율 70% 이상 △설비 및 라인의 상호 호환율 70% 이상 △자동 식별 기술에 의한 공장 내 물류의 자동화 △스마트 제어 및 감시감독 시스템 환경 구축 등 11가지 요건을 모두 달성한 기업을 뽑은 것이다.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우수 공장으로, 10곳은 시범 공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지난해 완공한 제2공장으로 로스웰의 생산 능력은 최대 4배까지 확대됐다"며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장 및 전기차 제어 부품 전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 '중국제조(中國製造) 2025' 발표를 통해 국가적 방향성을 제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제조 강국을 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