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12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알리코제약은 시초가(1만8100원) 대비 가격제한폭(5400원, 29.83%)까지 오른 2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1만2000원)보다 1만1500원(95.83%) 높다.

증권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의 바이오·제약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을 제조하는 이 회사는 제네릭(복제약) 개발,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상장 전 희망 공모가 범위(1만~1만3000원)의 중간 가격인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일반 청약에서 698.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반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아시아종묘도 공모가(4500원)보다 높은 주가로 첫날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종묘는 공모가를 약간 웃도는 4520원에 시초가를 형성, 장중 한때 공모가보다 1190원(26.44%) 높은 5690원까지 올랐다. 이후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여 공모가보다 70원(1.56%) 오른 4570원으로 마감했다.

아시아종묘는 채소 등의 종자를 연구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채소종자 시장에서 국내 2위다. 이 회사는 희망 공모가 범위(4200~5200원)의 하단 수준에서 공모가를 정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