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9일 팬오션(7,550 -1.18%)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8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531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을 소폭 하회했지만 성과급 지급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면서 “춘절 연저점 형성 이후 운임지수(BDI) 상승 모멘텀은 예년 대비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팬오션의 4분기 벌크 매출액과 OP는 각각 4085억원과 48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2%로 저조한 추세가 이어졌다.

성과급 비용이 약 60억원 발생한 데다 영업 측면에서 3~4분기 대선비중을 높였기 때문으로 이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11~12월엔 가상악화로 중국과 호주 항만에서 적체현상이 발생했다. 현재도 동북아 지역 기록적 한파로 물동량은 크게 늘지 못하고 있다. 다만 3우러부턴 자영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위원은 “중국의 철강 감산규제가 3월 해제되면서 BDI의 계절적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4분기 대선 계약이 1분기 실적 방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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