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기반을 둔 중견 건설사 화성산업은 800원(5.32%) 오른 1만5850원에 장을 마쳤다. 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몰리며 ‘큰 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화성산업은 지난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4.4% 증가한 5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5680억원으로 1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6억원으로 32.6% 증가했다.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한 배당 증대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이날 화성산업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9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14년 결산으로 400원을 배당했던 이 회사는 2015년 520원 2016년 680원으로 매년 배당을 늘리고 있다. 2017년 결산 배당으로 시가배당률은 5.69%에 이른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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