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상승세로…코스닥 상승 폭 확대 3%↑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해 3%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01포인트(0.67%) 오른 2412.57을 기록 중이다. 오전 기관 매도 강화에 하락 전환해 2393.46까지 밀려났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4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6억원, 2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93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1369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 현대차는 각각 2.81%, 2.86% 강세다. NAVER도 1.42%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1.22%상승세다. 반면 KB금융 삼성생명은 각각 1.90%, 1.20%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폭을 확대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4포인트(3.04%) 오른 855.20를 기록 중이다. 기관의 사자세에 장중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3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0억원, 43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메디톡스를 제외하고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7.24%, 7.42% 급등하고 있다. 신라젠도 4.34%상승 중이며 셀트리온도 3.55%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는 0.87% 소폭 내림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0.38%) 오른 10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