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르락내리락 2460선 회복…코스닥 '강세'
보합권까지 후퇴했던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7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6포인트(0.19%) 오른 2458.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83.72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상승 폭을 줄이면서 245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3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11억원,116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992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85% 강세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0.46% 소폭 내리고 있다. LG화학은 1.5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3포인트(1.44%) 오른 870.5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86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 확대에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9억원, 9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4.66% 강세다. 신라젠 포스코켐텍도 3%대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은 1.65%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60원(0.97%) 내린 10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