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폭 줄여 2450선·코스닥 85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 확대에 2450선까지 하락 폭을 줄였다.

6일 오후 2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38포인트(1.66%) 내린 2450.37을 기록 중이다. 2% 이상 급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409.38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인의 사자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183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1억원, 47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342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KB금융은 4.87% 급락하고 있다. 삼성물산도 3.15% 하락세다. 현대차 POSCO 삼성생명도 1%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88%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14% 오르고 있다.

814선까지 떨어졌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낙폭을 줄이며 850선을 회복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3포인트(0.54%) 내린 853.5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4억원, 167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530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6.25%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5.42%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도 0.24% 오르고 있다. 반면 신라젠은 2.67% 하락하고 CJ E&M 티슈진(Reg.S)도 1% 내리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3%) 오른 10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