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5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될 것이란 게 거래소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셀트리온 측이 추가 절차를 최대한 빨리 밟으면 9일부터 거래가 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5일 종가 기준 35조826억원)인 셀트리온은 작년 9월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 요구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결의했다. 이후 주가가 크게 올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삼성전자(309조원) SK하이닉스(51조1058억원)에 이어 시가총액 3위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