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40억8427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5억5742만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1조7107억원으로 8.4%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16년(-1608억원)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된 수준이다.

이번 흑자 전환은 IB와 리테일 부문의 수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IB사업본부가 부동산금융 대체투자부분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증시 활황에 따른 WM사업본부의 실적개선 덕분"이라며 "2015년 발생한 해외지수연계 ELS 등 파생상품 운용 안정화가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