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인크로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으로 본격 이익 레버리지 발생 구간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수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미디어렙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ad NW 플랫폼 사업 이익 기여도가 지속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률(OPM)은 전년보다 6%p 증가한 34%로 본격 이익 레버리지 발생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 487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대주주 NHN엔터 아래의 다양한 서비스 관련 캡티브 물량 확보 가능성이 매우 높고, 게임 전문 플랫폼 트위치 단독 판매 대행으로 광고주 신규 영업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d NW 관련 다수 프리미엄 매체 제휴에 성공하면서 다윈의 상품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