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글로벌 대체투자를 늘리기 위해 해외부동산운용본부를 새로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KB자산운용은 인프라운용·부동산운용·기업투자본부 및 사모대출펀드(PDF)운용실의 3본부 1실 체제에서 해외부동산운용본부가 추가돼 4본부 1실로 재편된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이현승 사장을 대체투자부문 각자대표에 선임하는 등 대체투자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이 회사는 8조4000억원 규모의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해외비중은 10% 수준으로 대부분 해외 인프라펀드에 집중돼 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