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주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부담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10.30포인트(1.64%) 내린 18,645.5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330억원 '팔자'에 나서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1.60%)를 비롯해 LG전자(-0.49%), 삼성SDI(-0.48%) 등이 줄줄이 내림세다. SK하이닉스(-1.86%)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