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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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지속, 2570선도 터치했다.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3포인트(0.24%) 오른 2568.46을 기록 중이다.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해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2564.43)를 넘어섰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숨고르기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이후 고점을 2570.21까지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에 나섰다. 기관도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해 63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213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79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402억원 순매수)를 합해 총 481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의약품, 유통이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5년여 만에 910선을 회복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3.41포인트(1.49%) 오른 912.01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