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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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5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1월 2일 기록한 2561.63이다.

25일 오후 12시 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39포인트(0.84%) 오른 2559.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기관이 사자에 동참하며 상승폭을 키웠고 장중 2561.69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2일 기록한 최고치(2561.63)를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60억원, 기관은 225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05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이 2145억원, 차익이 215억원 매수를 보여 총 236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비차익 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네이버가 각각 4.42%, 3.87%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포스코 등도 1% 가량 오르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