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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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올 들어 처음으로 256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25일 12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51포인트(0.85%) 오른 2559.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상승 전환했다.

새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2.85% 오른 지수는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2550선과 2560선을 연달아 넘어섰다. 이후 2561.69까지 뛰어 지난해 11월 기록한 전고점(2561.63)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5억원, 226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494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 전기전자, 기계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도 3%대 강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