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FTSE 100지수 3주 만에 최저…일제히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 떨어진 764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FTSE 100 지수는 3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62% 하락한 3649.5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7% 하락한 13414.7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 역시 0.72% 떨어진 5495.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25일로 다가온 ECB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로존의 경제 지표 호전을 반영해 긴축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올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