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0선 등락…코스닥, 낙폭 확대 880대로 밀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2510선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890선까지 밀렸다.

19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04%) 오른 2516.93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2524.33까지 올랐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이면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55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9억원, 18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43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60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NAVER는 각각 1.99%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38%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0.72% 소폭 빠지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2.30% 오르고 있다. KB금융도 1.67%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900선을 회복했지만, 개인의 매도 전환에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62포인트(1.29%) 내린 886.57을 기록 중이다. 점차 하락 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7억원, 246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나홀로 50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 3총사는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제약은 7.64%나 빠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도 각각 6.02%, 5.62% 하락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도 2.78% 빠지고 있다. 반면 신라젠 메디톡스는 1%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0.27%) 내린 10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