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선 상승 지속…코스닥 1%대 강세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0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18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522.10을 기록 중이다. 장중 2532.08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7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319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통신업과 증권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도 2.62%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도 1.47% 내리고 있으며 운송장비 철강금속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2.16% 강세다. NAVER KB금융도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도 1.01%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1.90% 빠지고 있으며 POSCO LG화학도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폭을 다시 확대하면서 9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0.88포인트(1.23%) 오른 897.4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899.85까지 오르면서 900선 회복을 모색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73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7억원, 155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2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도 1.85% 상승하고 있다. 바이로메드 로엔도 1%대 상승세다. 반면 메디톡스는 2.50% 하락하고 있다. 신라젠 CJ E&M 펄어비스는 1%대 내리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0.08%) 내린 10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