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소프트파워를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KB소프트파워펀드'를 출시해 오는 12일부터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프트파워란 혁신적 기술, 인적자원, 특허, 서비스 경쟁력, 브랜드 소비력, 차별화된 아이디어 등과 같은 기업의 무형자산을 뜻한다.

신상품은 제조과학기술 보유군, 문화컨텐츠 기업군, 서비스플랫폼 기업군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해 성장잠재력, 경쟁 우위의 지속가능성, 사업의 확장 용이성 등을 고려해 기업에 투자한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코스닥 종목에도 20~30% 투자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펀드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46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11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060%)과 C-E형(연보수 1.260%, 온라인전용)로 나뉜다.
KB자산운용, KB소프트파워펀드 출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