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이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1일 오전 9시 39분 현재 프로텍은 전날보다 1050원(4.85%)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29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프로텍은 LG이노텍이 3D 센싱 모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이 올해부터 2년 동안 지난해 대비 3배 규모의 증설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프로텍의 관련 장비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8일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및 신기술 모듈사업 신규 시설에 87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LG이노텍이 지난해 ‘신기술 모듈 사업’ 명목으로 투자한 돈은 2697억원으로 이번 투자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