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125,500 0.00%)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의 적정 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보유(HOLD)'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카카오의 주가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가치(지분율 약 23%) 상승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적정 멀티플(배수)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수수료 회계 처리 기준과 이익률이 공개되지 않았다"며 "투기수요 급증에 따라 증가한 일평균 거래대금 6~7조원과 수수료율 5bp(1bp=0.01%포인트)의 지속성은 아직 불확실한 바 지분법이익 또는 지분가치로 당장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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