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사랑의 온도' 올리기에 전 계열사 동참
유진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8 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올리기 위해 전 계열사가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유진그룹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홍보 캠페인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희망 2018나눔캠페인은 연말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73일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9일 현재 사랑의 온도탑은 아직 100도에 도달하지 못한 86.9도다.

유진그룹은 측은 "2018동계올림픽 등 대형 이슈에 밀려 나눔캠페인 참여가 저조하다는 소식에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동참하기 위해 나섰다"고 전했다.

유진기업과 동양은 전국 41개 레미콘 공장에 소속된 1400여대의 레미콘믹서트럭에 캠페인 엠블럼과 슬로건, 기부방법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캠페인을 홍보한다.

또 물류계열사인 한국통운의 화물트럭 400여대도 동참하는 등 총 2000여대의 차량이 전국을 누비며 나눔캠페인을 알린다.

홈데이, 유진투자증권,유진저축은행, 나눔로또,푸른솔GC 등은 고객이 방문하는 곳과 직원들의 근무공간에 캠페인 관련 홍보물을 게시한다.

유진엠플러스는어린이뮤지컬로 인기가 높은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 공연장에 나눔의 기쁨을 알리는 홍보물 전시를 통해 캠페인을 가족 관람객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캠페인홍보를 통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달성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며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룹의 전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로또를 계열로 두고 있다. 매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문화기부 프로젝트, 임직원 착한경매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