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4%대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3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4.50%) 떨어진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LG전자 주식을 기관이 24만8000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9000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6조1349억원, 46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