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바이로메드, VM202 신약 가치 15조 분석 등

SK하이닉스, 7만2천원까지 조정 땐 편입을
진성티이씨, 美 건설장비 수요 증가 기대감

권정호=바이로메드

정부는 바이오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신약 개발 등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로메드는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관련주다. 선도 제품인 ‘VM202’는 당뇨병 신경병증, 당뇨성 궤양과 관련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3상을 마치면 VM202 가치는 1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오 관련주는 성공 확률보다 꿈을 먹고 상승한다. 바이로메드 역시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을 보고 보유하는 것이 좋다.

나영호=SK하이닉스

지난해 주식시장을 달군 업종은 단연 정보기술(IT) 분야였다. 일각에서는 IT업종의 상승 피로 누적과 성장 속도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현재 SK하이닉스를 포함한 IT업종은 전체적으로 충분히 조정 기간을 겪었고 올해도 여전히 매출 증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 주요 주식시장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그리고 외국인 수급을 감안한다면 SK하이닉스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이 회사의 3개월 목표가로 전 고점 수준인 9만원 선을 제시한다. 7만2000원 선까지 조정받는다면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것을 권한다.

이효근=진성티이씨

굴삭기 하부 주행체의 소모성 부품인 롤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계 주요 건설장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의 건설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등장 이후에도 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미국 건설장비 수요 개선은 한계를 보여 왔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인 캐터필라는 지난해 2분기 북미지역 건설장비 매출 증가율이 3.2%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허리케인 피해와 더불어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시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미국 법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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