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휠라코리아(49,450 +7.50%)에 대해 미국 아쿠쉬네트 주가가 상장 후 최고치를 기록,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 높인 11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아쿠쉬네트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기업 가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1분기 가장 마진이 높은 타이틀 리스트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는 아쿠쉬네트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미국 세제 개편으로 아쿠쉬네트 순이익이 21% 상향 조정됐다"며 "이에 휠라코리아 순이익도 11% 상향 조정됐지만 주가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소비 회복으로 방한복 매출이 증가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패딩 제품이 수차례 리오더에 들어가면서 정상가 판매율이 상승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754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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