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우리은행에 대해 올해도 최대 실적 실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1조7200억원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NIM 상승 지속과 견조한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명퇴비용 축소에 따른 판관비 감소 등에 기인한다.

올해 PBR 및 PER 각각 0.5배 및 6.1배에 불과하며 배당수익률도 4.1%(주당 650원)로 매우 높을 전망이다.

지배 구조 우려로 최근 주가는 KOSPI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내부 승계로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지주사 전환 및 기타 자회사 편입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높은 배당수익률과 낮은 밸루에이션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