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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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7일 실리콘웍스(45,850 -0.86%)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투자와 관련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6000원은 유지.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최근 주가는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규 공장양산이 지연되면서 조정받았다"면서 "일부 우려가 해소됐고 4분기 실적도 시장의 추정치를 웃돌고 내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OLED TV 라인 투자가 승인됨에 따라 실리콘웍스의 OLED TV용 드라이버 IC 매출은 2018년에도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실리콘웍스의 4분기 매출액은 1901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5%, 8%씩 오르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다는 분석이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패널 출하량이 지난 3분기에 50만대였지만, 4분기에는 60만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실리콘웍스는 내년에 OLED TV용 드라이버 IC 이외 고객 다변화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기존에는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LG그룹의 계열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으나 2017년 BOE로 공급선을 다변화했다.

현재까지 OLED용 드라이버 IC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 외실리콘웍스가 유일하기 때문에 BOE로의 고객 다변화는 실리콘웍스의 2018년 성장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남 연구원은 내다봤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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