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ed 회의 '주목'… 세제개편안 조율 작업 착수
다만 11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5센트(0.19%) 오른 26.55달러에 그쳐 월스트리트 금융계 예상(0.3%)보다 낮았다. 일부에선 임금상승률이 낮은 만큼 Fed가 회의에서 내년 금리 전망치를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음날인 14일 대서양 맞은편에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BOE)이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한다. 두 은행 모두 금리나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 상·하원의 세제개편안 조율 작업도 뉴욕증시에 계속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법인세가 22%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고, 바뀌는 세제가 산업별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경제지표로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1월 소매판매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 월스트리트의 눈은 비트코인에도 쏠려 있다.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최초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한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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