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이녹스첨단소재(47,650 -1.65%)가 내년까지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산업의 업황 우려는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이녹스첨단소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4%, 601.4% 증가할 것"이라며 "계절성에 따른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방산업 업황 우려에도 4분기와 내년 실적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는 최근 2주간 약 15% 하락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가능성, 전방산업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품 품질 이슈 등 업황 악화 우려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우려는 기초체력(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주요 원재료인 PI필름은 현재 글로벌 공급부족 상태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는 "PI필름의 가격 상승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상승분도 회사에 모두 전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마진 하락폭은 미미할 것"으로 추측했다.

FPCB 업체 품질 이슈도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FPCB 관련 국내 기업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약 21%에서 올해 예상 매출액 기준 4%로 하락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FPCB 소재 공급 부족 현상으로 3분기부터 북미 스마트폰 업체향 매출이 시작되었으나 주 고객사가 타 업체라는 점 감안 시 내년 실적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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